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널드 트럼프/2020년~ (문단 편집) == 10월 == 1일, 의회에서 지난주에 통과된 예산안을 트럼프가 인준하지 않아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연방정부 셧다운]]이 일어날 위기에 처하자 [[https://www.cnbc.com/2020/09/30/government-shutdown-senate-passes-spending-bill-sends-to-trump.html|이를 막는 법안에 서명했다.]] 또한 1차 토론회 이후 [[백인우월주의]] 두둔설이 나오자 KKK를 비롯한 모든 백인우월주의 단체를 비판한다면서 "프라우드 보이즈도 마찬가지로 규탄한다"고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17556?sid=104|비난을 회피했다.]] 그러자 [[폭스 뉴스]]의 백악관 선임특파원 존 로버츠가 기자회견에서 백인우월주의에 대한 직접적 비난을 회피하는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https://deadline.com/2020/10/john-roberts-fox-news-donald-trump-proud-boys-kayleigh-mcenany-1234589482/|이전이라면 상상하기 힘들었던 일이 일어났다.]][* 이미 폭스 뉴스는 2020년 중순부터 코로나 사태가 걷잡을수 없이 퍼지며 트럼프를 손절하는 행보를 보였는데, 이를 감안하고도 백악관 전담인 고참 기자 로버츠가 트럼프에게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고 인종차별에 반대하라고 촉구한 것은 특히나 이례적인 사건이다.] 그리고 며칠 전 TV 토론회와 유세를 위한 이동 당시 [[에어 포스 원]]과 [[마린 원]]에 같이 탑승하며 트럼프를 가까이서 보좌한 [[호프 힉스]] 보좌관이 [[http://yna.kr/AKR20201002019851009|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백악관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파일:트럼프_코로나19확진트위터.png]] 결국 미 동부 시각으로 10월 2일 밤 0시 54분경, 트위터로 영부인 멜라니아와 함께 [[https://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1311892190680014849?s=20|'''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하며''']]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트럼프가 이로 인해 대통령직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 할 경우 부통령인 [[마이크 펜스]]가 권한을 대행하고, 만약 펜스까지 코로나19에 의해 숨지거나 혼수에 빠질 경우[* 참고로 이 시점에서 펜스 부통령은 미국의 모든 코로나19 대응 대책을 총괄하고 있다. 즉 펜스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 최악의 시나리오라면 미국의 코로나19 방역 컨트롤타워가 붕괴될 수 있는 긴급상황이 된다.] [[미국 대통령#s-9|임시로 대통령이 될 인물]]은 '''하원의장인 [[낸시 펠로시]]'''다.[* 실제로 조나단 레이너 심장내과 전문의는 CNN 인터뷰에서 낸시 펠로시는 지금 당장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https://twitter.com/atrupar/status/1311864036288614402?s=21|주장했다.]]] 펜스 부부는 이후 코로나 검사에서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2020/10/02/WW3UCRFUJ5CHNFIZP23LUAIKXQ/|음성 판정을 받아]]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이 모두 직무수행 불가 상태에 빠지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는 당장 발생하지 않았으나, 백악관 및 정계 고위직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 때문에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이방카-쿠슈너 부부와 [[배런 트럼프]]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17841?sid=104|음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공화당 상원의원인 톰 틸리스와 마이크 리, 론 존슨, 그리고 트럼프의 토론회 준비를 도와준 뉴저지주 전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까지 확진판정을 받았고, 심지어 트럼프 재선캠프 선대본부장 [[https://www.politico.com/news/2020/10/02/trump-campaign-manager-tests-positive-for-covid-19-425722|빌 스태피언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트럼프가 확진 판정을 받기 직전에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과 토론회를 가지면서 접촉이 있었기 때문에 미국 정치권에서는 좌우를 가리지 않고 모두 긴장했으나, 다행히 바이든은 [[https://abcnews.go.com/Politics/concern-bidens-exposure-covid-19-trump-tests-positive/story?id=73383174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트럼프의 양성 발표에 [[다우 존스]]는 500 포인트, [[S&P500]]와 [[나스닥]]은 각각 100 포인트 떨어지면서 [[https://www.nbcnews.com/business/markets/dow-futures-plunge-more-400-points-trump-says-he-tested-n1241770|세계 경제에도 영향을 미쳤다.]] 메리엄-웹스터 영영사전 웹사이트에서는 [[샤덴프로이데]] 검색률이 [[https://www.merriam-webster.com/news-trend-watch/schadenfreude-20201002|30,500% 급등했다]]. 확진 발표 이후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17840?sid=104|블룸버그의 소식통에 의하면]] 증상은 경미하며 예정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후 대통령 주치의의 권고로, 한국의 [[국군서울지구병원]]에 해당하는 대통령 지정 병원인 [[워싱턴 DC]]의 월터 리드 [[미합중국 육군]] [[군병원]]으로 이송되어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18264?sid=104|렘데시비르와 항체 칵테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펜스 부통령에게 권한을 넘기지 않겠다고 [[https://www.reuters.com/article/health-coronavirus-usa-trump-power/trump-has-not-transferred-power-to-vice-president-pence-white-house-official-idUSW1N2B5027|백악관은 발표했다.]] 그런데 4일, 치료 중에 자신이 입원한 월터 리드 군병원 밖에 쾌유를 기원하며 모인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20171?sid=104|차량을 타고 '''병원 밖으로 나왔다'''.]] 잠시 '깜짝 외출'하는 돌출행동을 한 것이다. 상상을 초월한 행보에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준수사항을 어긴 데다 동승한 경호원들을 감염 위험에 빠뜨렸다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한 월터 리드 육군병원 전문의는 트위터로 트럼프의 행동이 "생화학 공격에 대비해 철저히 밀폐된 해당 차량 안에 있는 모두를 불필요한 위험에 빠뜨리는 '정치쇼'이며 '미친짓'"이라고 [[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20/oct/04/trump-walter-reed-drive-by-visit-criticism|신랄하게 비난했다]]. 심지어 [[https://www.washingtonpost.com/politics/2020/10/04/trump-hospital-drive-criticism/|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현직 [[시크릿 서비스]] 소속 경호원은 "그는 이제 신경 쓰는 척조차 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으며, 전 경호원도 "어른들은 전부 어디간거야?"라며 트럼프의 철없는 행동을 질책했다. 또한 트럼프가 정상적으로 업무 수행중임을 보여주려 백악관이 전날 공개한 사진들이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20631?sid=104|연출되었다는 주장들이 쇄도했다.]] 백지에다가 사인을 하고 있고 두 사진이 10분간 간격으로 옷만 갈아입은채 찍혔다는 것이다. 같은 날, 대통령 주치의 션 콘리[* 사실 이 사람도 클로로퀸을 치료제로 용인하며 트럼프의 장단을 맞춰줬었고, 무엇보다 다른 전문 전공이 아닌 [[정골의학]] 전공의다.]가 트럼프의 산소 포화도가 2번이나 낮아져 몸의 면역 반응을 진정시켜주는 스테로이드제인 [[덱사메타손]]을 투여받았다고 [[https://www.nbcnews.com/health/health-news/bit-red-flag-trump-receives-steroid-treatment-covid-19-n1242069|발표했다]]. 보통 코로나 환자들의 사망 원인으로 악명높은 [[사이토카인 폭풍]]이 오기 전에 투여되는데, 너무 일찍 투여하면 오히려 환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 하지만 심각한 상태를 시사하는 의사들의 발표와 달리, 전혀 의료 장치가 주변에 없는 모습으로 자신은 괜찮다는 영상만 올리는 트럼프와 대통령의 상태는 좋다고 주장하는 측근들 때문에 대중은 물론 언론들까지 트럼프의 상태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콘리는 전날 3일, 대통령이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았는지, 체온이 얼마인지, 폐에 염증이 있었는지 등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불분명하게 한 뒤 몇 시간 만에 이를 수정하는 발언을 했는데, 발표를 한 지 '''몇 분도 안 지나서''' 지나가던 취재진들 사이에서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익명의 출처에게서 "지난 24시간 동안의 대통령의 생체 신호가 굉장히 우려스러운 수준이었고, 다음 48시간이 그분의 건강 관리 차원에서 제일 중요한 시간일 것이다. 우리는 아직 (트럼프가) 분명한 완전 회복의 길로 들어서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는 제보가 등장했다. 그런데 월터 리드 육군병원에 방문한 백악관 직원은 다름아닌 단 한명, '''비서실장 마크 메더스'''였기에 어처구니 없게도 [[https://www.politico.com/news/magazine/2020/10/04/mark-meadows-trump-covid-425912|신상이 그대로 드러나버렸다]]. 게다가 본인이 기자들을 옆으로 데려가서 "당신네들 몇 명이랑 [[오프 더 레코드]]"라고 말하는 [[https://twitter.com/Olivianuzzi/status/1312429131079057409?s=20|영상]]도 찍혀있어서 빼도 박도 못하게 되었다. 이후 션 콘리와 정 반대의 말을 해버린 마크 메더우에게 트럼프가 '''극도로 분노'''했다는 소식이 고위 트럼프 보좌관의 제보를 받은 [[https://edition.cnn.com/2020/10/04/politics/trump-mark-meadows-chief-of-staff/index.html|CNN 보도]]를 통해 등장했고, 얼마 안 가서 마크 메더우는 본인의 비공식 발언을 번복하는 트럼프의 증세가 호전되고 있다는 공식 발언을 해 혼란만 가중시켰다. 게다가 [[월스트리트저널]] 취재 결과, 트럼프는 2일 자정이 아닌 '''1일 오후에 이미 양성판정을 통보'''받았던 것으로 [[http://yna.kr/AKR20201005072400009|밝혀졌다.]] 신속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뒤 PCR검사를 받았는데, 이 때 1차로 나온 양성판정을 철저히 감췄다는 것. 당시 트럼프는 양성판정 소식을 듣고도 백악관에 반나절 넘게 그대로 머물렀고, 폭스 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하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 말했다. 이로 인해 당초 션 콘리 주치의가 '대통령이 확진 판정을 받은지 72시간'이라고 했던 말은 단순 말실수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5일, 아침부터 거의 1분마다 전부 대문자로 쓰인, 대선과 정치사회 관련 키워드와 함께 '투표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https://www.nbcnews.com/politics/2020-election/trump-lets-tweets-fly-inside-walter-reed-hospital-n1242094|그야말로 폭풍 트윗들을 날렸다.]] 이에 대해 반농담조로 [[https://twitter.com/DrTomFrieden/status/1312936904061579264|'어제 투여받은 덱사메타손의 부작용 중 과잉행동이 있기 때문']]이라는 설도 나왔다. 또한 깜짝 외출했던 어제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22439?sid=104|퇴원을 요구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한편 이날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도 [[https://edition.cnn.com/2020/10/05/politics/kayleigh-mcenany-coronavirus-white-house/index.html|끝내 확진판정을 받았고]], 그녀의 보좌관들인 채드 길마틴과 캐롤라인 리빗을 비롯한 백악관 직원들 역시 [[https://de.reuters.com/article/us-health-coronavirus-trump-mcenany/trump-spokeswoman-mcenany-other-white-house-staffers-test-positive-for-covid-19-idUSKBN26Q2CT|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결국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지 불과 며칠만에 월터 리드 육군병원에서 퇴원해 [[https://edition.cnn.com/2020/10/05/politics/donald-trump-covid-condition-walter-reed/index.html|백악관으로 돌아갔다.]] 오후 2시 반쯤 퇴원 계획을 밝힌 트럼프는 [[https://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1313186529058136070|'20년 전보다 나은 기분']]이라며 자신의 상태를 과시했지만, 분명 여전히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임에도 무리해서 복귀하는 행보에 정치적 쇼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게다가 백악관 기념품점 사이트에서 '트럼프가 코로나를 이기다' (Trump Defeats COVID) 라는 100달러짜리 [[기념주화]] [[https://www.usatoday.com/story/money/2020/10/05/trump-defeats-covid-commemorative-coins-on-sale-gift-shop/3628383001/|예약판매를 시작하며]] 이러한 정치쇼 우려는 정말 현실이 되고 말았다. 또한 백악관이 바이러스의 핫스팟이 되어 버린 와중에, 트럼프가 상태 악화로 또다시 병원에 실려갈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심지어 백악관에 도착한 뒤에는 사진을 찍는다고 [[보우소나루]]처럼 마스크를 벗기까지 했는데, 보우소나루는 나름대로 안전거리를 확보한다고 뒤로 물러나서 벗었지만 트럼프는 그냥 갑자기 벗었다. 이로 인해 부근에 있던 사진사와 경호원이 감염위험에 노출되었다. CNN은 이런 과시성 연출을 [[http://naver.me/xIJKehSK|'북한에서나 볼법한 광경']]이라고 비판했다. 거기에 백악관의 발코니에 서서 가쁘게 숨을 쉬거나, 숨이 막히는 모습을 보이고, 기침을 참으며 앞뒤로 흔들거리는 모습을 보이며 아직 명백히 [[https://youtu.be/iJeGzkht-TI|감염된 상태]][* 특히 해당 영상의 44초즈음에서는 숨을 들이쉬면서 고통스러운듯 얼굴이 일그러지는 모습도 보였다.]임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후 본인의 트위터에 '''"코로나 걸려도 회복하면 괜찮으니 무서워하지 말고 밖에서 활동해라"'''라는 내용의 [[https://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1313267615083761665|영상과]]([[https://pastebin.com/HXkHpvmA|번역]]) 여러 각도의 카메라 사전 준비, 웅장한 배경음, 가쁘게 숨을 쉬는 장면의 철저한 편집을 통해 제작한 [[https://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1313267143232942081|선전용 영상]]을 올리며 자신의 회복을 코로나의 위험성 축소에 이용할거라는 사람들의 예상이 맞아떨어지고 말았다. 공화당의 반트럼프 성향 정치활동위원회 링컨 프로젝트는 "저기 있네요. [[프로파간다]]."라고 [[https://twitter.com/ProjectLincoln/status/1313267375282634752|반응 트윗]]을 올렸다. 6일, 백악관에 돌아온 바로 다음날부터 민주당과의 코로나19 지원금 협의를 [[https://www.cnn.com/2020/10/06/politics/trump-ends-stimulus-talks/index.html|중단시켰다.]] [[https://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1313551795646541824|트윗]]이 올라온지 몇 분도 안 지나 [[다우 존스]]는 400 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그러자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트럼프는 갑자기 입장을 바꿔 자신은 동의 서명을 할 준비가 되었다며, 개인당 1,200 달러 지원금을 포함한 상원과 하원에서의 [[https://www.nbcnews.com/politics/donald-trump/trump-kills-stimulus-talks-tweets-no-deal-until-after-i-n1242312|예산안 '즉각' 통과를 독려했다]]. 같은 날, 트럼프의 심복인 스티븐 밀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트럼프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또다시 '코로나는 독감보다 덜 치명적이다'는 왜곡된 주장을 설파했다가 [[https://www.cnbc.com/2020/10/06/facebook-removes-trump-post-falsely-comparing-coronavirus-and-the-flu.html|페이스북 글은 삭제당하고 트윗엔 팩트체크 마크가 달렸다.]] 심지어 트럼프 측 보좌진들이 [[집단면역]]을 주장하는 의사들과 [[https://www.politico.com/news/2020/10/06/trump-herd-immunity-scientists-426911|회담을 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미국의 팬데믹 대응은 그야말로 산으로 가고 있다. 이튿날엔 '''[[핵가방]]을 운반하는 대통령 [[전속부관]]''' 중 한 명인 해안경비대 제이나 맥캐런 소령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7일, 이틀만에 집무실로 복귀하였다. 트위터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를 처방받은 것을 거론하며 "믿을 수가 없었다. 즉시 상태가 좋아졌다"고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29679?sid=104|효과를 치켜세웠다.]] 8일, 폭스 비즈니스 채널과의 전화 인터뷰[* 폭스 비즈니스 채널에서 아직 완전한 인터뷰 영상을 올리지 않은 것으로 보임]에서 2차 대선 토론회가 화상 통화 방식인데다가 사회자가 원하면 그대로 마이크 차단을 시켜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사실상 자신이 원하는 대로 토론 규칙을 어기면서 진행시키지 못하기에 [[https://youtu.be/OSOV1csyWsM|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덤으로 자신은 바이든처럼 하루종일 지하실에 처박혀 있는게 아니라 사람들과 많이 접촉하는 '리더'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코로나에 걸렸으며,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최근 알려져 있는 의료 기록에 따르면 트럼프의 [[BMI]]는 30.5 비만,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최대 143이었으며, 이 때문에 [[고지혈증#s-4|스타틴]] 계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에 받은 관상동맥 CT로 나온 석회수치가 133이어서 심혈관 질환의 가능성도 고려되고 있다.] 굉장히 젊기 때문에 회복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뇌피셜|'자신의 생각'으로는]] 자신은 지금 전혀 전파 위험이 없으며, 약물과 항체 칵테일 투여가 없었어도 회복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s://edition.cnn.com/2020/10/08/politics/donald-trump-maria-bartiromo-fox-business/index.html|인용문 모음]] 그리고는 당장 10일부터 공식 석상에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31920?sid=104|#]] 그러나 인터뷰 내내 트럼프는 쉰 목소리였고, 최소 두차례 기침을 했다. 같은날 밤, 트럼프와 각을 새우던 미시건 주지사인 [[그레천 휘트머]]를 '''납치''' 하고, 주 경찰 및 공무원들을 학살하려 계획했던 극우파 무장단체 '울버린 워치맨'이 FBI에 의해 [[https://www.reuters.com/article/us-michigan-whitmer-idUSKBN26T2ZF|체포 되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극우단체를 비난하기는 커녕 [[https://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1314377607379640320|오히려 휘트머를 비난하는 트윗을 올리며]] 상황에 기름을 뿌리며 악화시키는 언행을 연달아 보여주었다. 게다가 트럼프가 투약받고 극찬한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에 낙태된 태아 세포가 사용된것으로 알려져 [[http://naver.me/FBEmlqOy|논란이 불거졌다.]] 낙태 태아 세포를 사용한 약은 수없이 많아 문제가 되지 않지만, 트럼프 자신은 낙태반대론자로 정작 6월에는 낙태 태아 조직을 학술연구에 사용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 백악관은 그 이전에 생산된 금지되지 않은 세포를 써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평소 생명의 존엄성 운운하던 입장에 반하는 이중적인 행태라는 비판이 일었다. ~~이런 이중성은 낸시 레이건 이후로 내려오는 전통이다~~ 9일, [[뉴욕 타임스]]가 트럼프가 불법적으로 선거자금을 조달했을 수도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는[[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0/10/09/us/donald-trump-taxes-las-vegas.html|기사를 내놓았다.]] [[https://twitter.com/thetrevorpotter/status/1314623991102005253|선거 자금법 전문가의 분석]] 트럼프는 2016년 선거 운동 막바지에 이르러 출처 불명의 [[https://www.usatoday.com/story/news/politics/onpolitics/2016/10/28/donald-trump-adds-10-million-his-presidential-campaign/92894392/|천만 달러를 캠페인에 투자했는데]], 당시 공화당 인사들도 트럼프에게 기부하기 꺼리고 있었고, 트럼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도이체방크]]조차 트럼프가 선거 자금으로 사용할 우려가 있어 스코틀랜드의 턴베리 골프 리조트에 쓰겠다는 트럼프의 대출 사유에도 불구하고 대출을 거절했기에, 이 자금의 출처는 지금까지 계속 논란거리였다. 게다가 당시 세금 기록조차 트럼프가 가지고 있는 돈도 골프장 운영비와 워싱턴에 새로 열 호텔 건설 비용으로 지출되고 있었기에 천만 달러를 내기에는 한참 부족한 재정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선거날로부터 7주 전, 트럼프는 조용히 필 러핀이라는 동업자와 공동 소유하고 있는 어느 유한책임회사(LLC)의 이름 아래 라스 베가스에 있는 트럼프 타워를 담보로 시티 내셔널 뱅크 로스앤젤레스 지부에서 3천만 달러를 대출했었다. 그로부터 6주 후, 트럼프는 천만 달러의 출처를 유권자들에게 밝히지 않고 자신의 선거 운동 자금으로 내놓았다. 만약 대출금이 정말로 선거 자금에 사용되었다면 이는 은행 대출에 대한 연방선거자금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 이에 더해 NYT가 입수한 세금 기록에 의하면, 이 3천만 달러에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2,100만 달러는 어딘가로 지출되며[* 최종 목적지는 Trump Las Vegas Sales and Marketing 이라는 회사인데 전년도 소득도 희박하고, 직원도 없고, 사업 목적조차 불투명하다. 사실상 트럼프에게 간 것이다.] 사업 비용으로 세금 신고되었기에 이로 인한 세금 공제는 곧 납세자들에게 의지하여 본인의 선거 자금을 댔음을 시사하며, 이 사실을 유권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도 위법 행위로 간주될 수 있으며 이를 사업 비용으로 신고한 것 자체도 위법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3천만 달러를 대출할 때 러핀이 보증을 서줬는데, 이 금액이 선거 자금으로 사용되었다는 가정 하에, 이는 연방선거자금법에 따라 러핀이 대선 후보에게 기부한 것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러핀이 최대 3천만 달러를 트럼프의 선거 자금으로 기부했다면, 트럼프는 한도 이상의 기부금을 받은 위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https://lawandcrime.com/high-profile/watchdog-trumps-secret-30-million-loan-in-2016-violated-federal-law/|#]] 같은 날, [[https://www.washingtonpost.com/politics/trump-got-a-21-million-tax-break-for-saving-the-forest-outside-his-ny-mansion-now-the-deal-is-under-investigation/2020/10/07/de84c1ba-ff6b-11ea-830c-a160b331ca62_story.html|워싱턴 포스트가]] 뉴욕 주 법무장관이 트럼프가 개인 사유지의 감정 가치를 부풀린 뒤, 산림 보호를 장려하는 세법에 의해 감정 가치에 상응하는 해당 사유지의 유지비를 위한 세금 공제를 받은 의혹이 있어 세금 감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https://www.ny1.com/nyc/all-boroughs/politics/2020/10/09/report--n-y--attorney-general-investigating-trump-s--21m-tax-break-for-westchester-property|#]] 해당 사유지에 있는 맨션은 이미 9월에 내놓은 뉴욕 타임스 기사에 의해 트럼프 가족의 별장으로 사용된다고 [[https://www.trump.com/estates/bedford-new-york|맨션 소개 웹사이트]]에 써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맨션에 대한 재산세 220만 달러가 사업 비용으로 세금 신고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도널드 트럼프/비판과 논란#s-5.6|탈세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아울러 12일인 콜럼버스의 날을 맞아 낸 성명에서 콜럼버스를 비판하는 이들을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33728?sid=104|'극단주의자'라고 비난했다.]] 10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사실상 선거 유세인 공개 행사에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33663?sid=104|2천명을 초청했다.]] 다행히 실제로 참석한 사람은 500명 가량에 불과했고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켜지지 않았다. 트럼프는 이 행사에서 바이러스는 곧 사라질것이고 백신은 금방 개발될것이라는 자신만의 주장을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37750_32524.html|또다시 반복했다.]] 게다가 션 콘리는 대통령이 타인을 감염시킬 위험은 없다면서도 '음성'이라는 말은 끝내 하지 않아 트럼프가 여전히 확진자임을 시사했다. 같은 날 나온 뉴욕 타임스 보도에 의하면 트럼프는 퇴원 당시 [[슈퍼맨]] 티셔츠를 입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35525?sid=104|'깜짝쇼'를 계획했었다고 한다.]] 같은날, 도널드 트럼프의 압력을 받은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가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을 대선 전에 공개 하겠다고 했다.(...) --당연하게도-- 민주당은 '그래서 어쩌라고?'라며 간단하게 무시해버렸다. 11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근거도 없이 자신은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35630?sid=104|코로나19에 면역이 생긴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한 백악관이 [[ABC(미국)|ABC]]가 [[앤서니 파우치]]는 물론 백악관 산하 코로나19 태스크포스의 전문가들을 인터뷰하는것을 강제로 막았다는 [[https://www.axios.com/abc-this-week-fauci-white-house-981a0d0b-d9f8-4759-b658-dd082de7d317.html|사실이 드러났다.]] 같은 날 [[탈레반]]이 [[https://thehill.com/homenews/campaign/520486-taliban-supports-trump-reelection|트럼프의 재선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트럼프와 탈레반 둘 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후 탈레반 측은 트럼프 지지선언은 오역이라면서 [[https://www.independent.co.uk/news/world/americas/us-election/donald-trump-taliban-us-election-afghanistan-b959629.html|이를 부정했다.]] 또한 트럼프가 북한 열병식에 분노했다고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36227?sid=104|측근이 전했다.]] 전날 트럼프의 대선 캠프에서 대놓고 앤서니 파우치의 발언을 맥락만 쏙 빼놓고 인용해 대통령이 코로나 19에 대해서 할만큼 했다고 검증하는 것처럼 조작된 [[https://host2.advertisinganalyticsllc.com/admo/viewer/3881464|선거 광고 영상]]을 내놓았다. 파우치는 실제로는 [[https://youtu.be/hyqSnWnNuEE|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아닌 자신과 코로나 태스크포스의 전문가들이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해서 코로나를 막기 위해서 일하고 있다는 말을 하고 있었다.[* 편집 인용한 부분 볼드체 강조 “I have been devoting almost full time on this — almost full time. I’m down at the White House virtually every day with the task force. I’m connected by phone throughout the day and into the night and when I say night, I’m talking twelve, one, two in the morning. I’m not the only one. There’s a whole group of us that are doing that. It’s every single day. So '''I can’t imagine that''' that under any circumstances that '''anybody could be doing more'''. I mean, obviously, we’re fighting a formidable enemy — this virus. This virus is a serious issue here.”] 11일, 파우치는 자신은 일하는 50년 동안 한번도 공적인 자리에서 한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적이 없으며, 해당 발언은 공화당 대선 캠프에 의해 [[문맥을 무시한 인용|자신의 허가도 없이 맥락을 자른채 인용되었다고]] [[https://edition.cnn.com/2020/10/11/politics/fauci-trump-campaign-ad-out-of-context/index.html|CNN에게 전했다]]. 파우치 옆에서 같이 일했던 국토 안보 및 대테러 분야 미국 부통령 보좌관은 파우치를 이용해먹는 치졸한 트럼프 캠페인을 비판하는 [[https://twitter.com/RVAT2020/status/1315824092164116481?s=20|성명을 내었고]], 바이든 캠페인은 더 노골적으로 짜집기된 [[https://twitter.com/JoeBiden/status/1315768958742491136?s=20|풍자 조작 영상]]을 만들어 트럼프를 조롱했다. 12일, 아침부터 트위터에 대뜸 자신이 질 것이 뻔한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뉴욕주를 두고 "지옥에 떨어졌다", "갈 곳이 없다"며 [[https://www.nydailynews.com/news/politics/ny-trump-new-york-california-illinois-hell-20201012-ykk5inisszfzdoj3qe6x2wl7ae-story.html|대놓고 욕을 퍼부었다.]][* 일리노이주의 J.B.프리츠커 주지사는 "시카고 마천루(트럼프 타워)에 본인 이름을 내걸어 둔 사람이 일리노이주를 갈 곳 없는 곳으로 언급하다니 놀랍다"고 꼬집고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리노이주의 가볼 만한 5곳을 소개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41967?sid=104|#]]]그리고 션 콘리가 드디어 트럼프가 며칠 새 연속으로 [[https://edition.cnn.com/2020/10/12/politics/trump-health-coronavirus/index.html|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정작 확진 당시에는 백악관이 숨기려 했던 [[https://twitter.com/PressSec/status/1315764217249771526?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315764217249771526%7Ctwgr%5Eshare_3&ref_url=https%3A%2F%2Fmiami.cbslocal.com%2F2020%2F10%2F12%2Fpresident-trump-florida-rally-covid-negative%2F|신속검사를 통한 결과였다.]]] 그러나 트럼프 측이 이를 내세우며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려 들자 앤서니 파우치는 트럼프에게 유세행사를 열지 말라고 [[https://www.nytimes.com/2020/10/12/us/elections/fauci-cautions-trump-against-holding-large-rallies-saying-it-is-asking-for-trouble.html|간곡히 촉구했다.]] 그럼에도 트럼프는 이날 플로리다의 대규모 유세에 참석해 장장 1시간 동안 [[https://www.nytimes.com/2020/10/12/us/politics/trump-rally-florida.html|쇼맨십을 내세웠다.]] 14일, 미국 연방검찰이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이집트 국영 은행을 통해 흘러 들어간 자금과 도널드 트럼프이 대선 직전 캠프에 기부한 수백만 달러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3년 넘게 비밀리에 수사했다고 전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46279?sid=104|#]] 15일, NBC에서 진행한 타운홀 미팅에서 [[https://www.theguardian.com/us-news/live/2020/oct/15/town-hall-trump-biden-latest-2020-debate-replacement-news-tonight|사회자의 질문 공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회자가 9월 뉴욕 타임스 기사에 나온 본인이 [[도널드 트럼프/비판과 논란#s-5.6|421만 달러의 빚]]이 있고, 이를 다음 4년 내에 갚아야 한다는 사실이 진실이냐는 질문에 돌려서 대답하다가 결국엔 시인한 꼴이 되자 자신이 가진 전재산에 비하면 껌값(peanut) 이라는 [[https://youtu.be/_2wEsM6b3M0|주장을 펼쳤다]]. 16일,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산불 재난 지원 요청을 거절했다가 몇시간 만에 번복하는 소동이 빚어졌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50586?sid=104|#]] 18일, 자신이 불과 며칠 전 비난했던 캘리포니아를 방문했었다. 공화당을 지지하는 캘리포니아 부자들의 비공개 대선자금 모금 행사가 있다보니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55378?sid=104|대선 자금을 받으러 간 것이다.]] 게다가 같은 날 [[네바다]] 카슨 시티 유세현장에서 "바이든은 '''과학자들의 말을 들을것입니다'''"라는 소리를 [[https://thehill.com/homenews/521638-trump-biden-will-listen-to-the-scientists-if-elected|비판이랍시고 했다.]] 곧이어 "만약 제가 과학자들 말을 들었다면 이 나라는 지금쯤 심각한 불황에 처해 있었을 겁니다. 지금은 마치 로켓에 탄 거 같습니다. 수치들을 보세요." 라는 소리로 그의 [[반지성주의]] 정서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바이든 캠페인도 어이가 없었는지 "...그래" 라는 [[https://twitter.com/JoeBiden/status/1318170176660135936?s=20|답변]]을 트위터에 남겼다. 19일, 자신의 선거 캠페인 관계자들과의 통화에서 [[앤서니 파우치]]를 여러차례 "멍청이(Idiot)", "재앙(Disaster)"이라고 공격했고, 이에 더해서 자신의 선거 유세에서 파우치를 대놓고 조롱해 [[https://edition.cnn.com/2020/10/19/politics/donald-trump-anthony-fauci-coronavirus/index.html|논란이 일었다.]] 20일, CBS 방송 60 Minutes의 앵커 레슬리 스탈과 인터뷰를 진행하다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질문이 이어지자 40분만에 [[https://edition.cnn.com/2020/10/21/politics/60-minutes-lesley-stahl-trump-2020/index.html|인터뷰를 갑자기 중단했다.]] 얼마 후 [[https://youtu.be/hD74Vzb_yi8|전말]]이 밝혀졌는데,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펼치고 있는 [[그레천 휘트머]] 주지사를 잡아넣으라는 등 본인이 선거 유세에서 직ㆍ간접적으로 격려한 구호들은 교묘한 말장난과 사실 왜곡으로 책임을 회피했고, [[오바마 케어]] 대체 후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 보호 대책 등 자신의 정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대충 넘기려고 했으며, 자신의 [[미국 대통령|지위]]와 행동에 따르는 책임과 지금 본인에 대해서 인터뷰하는 상황인 것조차 망각했는지 조 바이든에게는 언론이 어려운 질문을 안하고[* 물론 레슬리 스탈은 처음부터 도널드 트럼프에게 어려운 질문에 답할 준비가 되었냐는 사전 질문을 하고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했다. 60 Minutes 프로그램의 특징인 진지한 인터뷰를 쉽게보고 얼렁뚱땅 넘길 생각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본인이 애초에 여러가지 "어려운" 질문에 답할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인터뷰에 응한 책임도 크다.] 자기 임기 초반부터 [[러시아 게이트|민주당 세력이 자신을 도청]]해왔다는 등 검증되지 않은 [[피해의식]]에 찌든 말들을 꺼내들며 [[가스라이팅|자기애성 성격장애 특유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인터뷰를 [[https://youtu.be/ghg-ND6cPmQ|중단했다]] 그리고 [[https://www.nytimes.com/2020/10/20/us/trump-taxes-china.html?smid=tw-share|뉴욕 타임스의 취재 결과]] 탈세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트럼프가 정작 중국 정부에는 거의 20만 달러에 달하는 세금을 납부했음이 드러났다. 같은 날, 비서실장 마크 메더우즈는 트럼프가 트위터에 올린 러시아 사기("Russia Hoax")에 관련된 "모든"("any and all") 문서 기밀 해제를 명령했다는 [[https://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1313640512025513984?s=20|발언]]이 실제 효력이 있는 명령도 아니었고 거짓이었다는 [[https://lawandcrime.com/awkward/doj-admits-to-federal-court-that-trump-lied-to-his-supporters-on-twitter-about-declassifying-all-russia-docs/|미국 법무부의 발언]]을 [[https://lawandcrime.com/awkward/wh-chief-of-staff-confirms-to-federal-judge-that-trump-lied-about-authorizing-the-release-of-all-russia-hoax-docs/|반복했다]]. 이에 더해 사실은 그저 2016 대선에 관련된 몇몇 정보 활동 조사 문서들에 관해서만 말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즉, 세간에서 뮬러 보고서("Muller Report")라고 불리는 증인 인터뷰 내용을 포함한 FD-302 문서들의 검열된 부분들의 기밀 해제가 여전히 승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조지 W. 부시]]에 의해 선임된 워싱턴 지방법원 연방 판사 레지 왈튼이 선거 날(11월 3일) 전에 원고(버즈피드)의 요구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 "to ensure the expeditious resolution"]할 수 있도록, 해당 사실에 대한 법무부의 응답을 요구한 후 사실상 트럼프에게서 직접적으로 실제 승인 여부를 확인하도록 [[https://www.courtlistener.com/docket/14782332/133/electronic-privacy-information-center-v-united-states-department-of/|명령]]한 뒤의 공식 답변이다. 이는 이미 뮬러 보고서가 검열된 사실을 가지고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소송을 진행하고 있었고, 모든 문서 기밀 해제를 명령했다는 소식을 들은 [[버즈피드]]가 트럼프의 발언을 근거로 직접 FD-302의 검열된 부분들을 공개하도록 하는 [[정보의 자유법]](FOIA)에 따른 요구를 연방 법원에 [[https://lawandcrime.com/awkward/court-filing-demands-completely-unredacted-mueller-witness-interviews-cites-trumps-tweets-declassifying-any-and-all-russia-docs/|신청하면서]] 확인되었다. 22일, 연방 기관 직위 가운데 일부를 경쟁 선발 과정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 명령은 각 연방 기관이 직위 중 일부를 'F 목록'(Schedule F)으로 재분류해 지원자들을 선발할 때 직업윤리, 판단력, 해당 직위에 필요한 특별한 능력 등 핵심 자질을 기관 재량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66273?sid=104|#]] [[워싱턴 포스트]]는 선거 기간 막바지에 이르러 트럼프가 거짓된 혹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하는 횟수가 하루에 평균 50번 이상으로 늘어나는 바람에 더 이상 직원들의 팩트 체크 작업이 [[버틸 수가 없다!|따라잡질 못하고]] 있다고 [[https://www.washingtonpost.com/politics/2020/10/22/president-trump-is-averaging-more-than-50-false-or-misleading-claims-day|보도했다]]. 같은 날, 트럼프에 반대하는 경제학자들이 [[https://sites.google.com/site/econagainsttrump/|공개서한]]을 게시했다. "경제학에 대한 깊은 무지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말을 경청할 수 있는 능력의 부재"로 트럼프에 대한 투표를 반대했던 2016년의 [[http://online.wsj.com/public/resources/documents/EconomistLetter11012016.pdf|공개서한]]과 비슷하게,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 [[재닛 옐런]]의 남편을 포함한 7명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을 포함한 800명 이상의 경제학자들이 무역, 경제 성장, 코로나-19 방역 정책,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기관들의 부실한 관리, 정치 활동, 세금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비판을 근거로 사람들이 트럼프에게 투표하지 말것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여러 학자들이 11월 3일까지 서명을 남기고 있다. 24일, 본인의 법적 주소지로 등록된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67749?sid=104|사전투표를 하였다.]] 지난 22일 테네시주 내슈빌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비공개 후원 행사에서 상원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였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67891?sid=104|#]] 25일, 비서실장 마크 메더우즈가 "'''우린 이 팬데믹을 통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백신 공급, 치료 및 다른 완화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사실만 통제할 것이다"[* "We are not going to control the pandemic. We are going to control the fact that we get vaccines, therapeutics and other mitigation areas."]라며 CNN과의 [[https://youtu.be/tN9T73GWam0|인터뷰]]에서 사실상 트럼프 행정부의 방역 포기를 시인했다. 같은 날, [[블라디미르 푸틴]]이 기자회견에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과정#s-3.4|최종 미국 대선 토론]]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답하던 중 [[헌터 바이든]]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의 활동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의 공격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나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에 사업 활동이 있었고, 지금도 계속 있을지도 모르지만 러시아랑 관련있는 일도 아니고 이를 어떠한 면에서도 범죄적인 활동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으며, 짜증섞인 얼굴로 헌터가 죽은 전직 [[모스크바]] 시장의 아내에게서 돈을 받았냐는 질문에 그들 사이에 아무런 상업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https://www.reuters.com/article/us-usa-election-putin-idUSKBN27A0TA|답했다]]. 27일, 연방법원 판사가 미국의 유명 작가 및 기자 E. 진 캐롤이 트럼프를 상대로 제기한 [[https://www.yna.co.kr/view/AKR20191105038200009|명예훼손 소송]]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연방정부의 직원이므로 피고를 미합중국 정부로 대체해야 한다(...)는 논리의 [[미국 법무부]]의 요청을 트럼프가 관련 법에 따르면 미국 정부 직원으로 정의되지 아닐뿐더러 그렇다 할지라도 트럼프 본인이 캐롤을 상대로 한 명예훼손적인 발언과 관련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시기가 트럼프가 대통령이던 때가 아니라는 사유로 [[https://www.businessinsider.com/judge-rejects-dojs-effort-to-defend-trump-rape-defamation-suit-2020-10|기각했다.]] 같은 날 백악관 과학기술처는 트럼프의 첫 임기 중 최고의 과학기술 업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을 선정한 [[https://www.politico.com/news/2020/10/27/white-house-science-office-ending-pandemic-432827|어이없는 보고서를 발표해]] 비웃음을 샀다. 사태가 확산되자 과학기술처는 이후 "팬데믹 종식을 위한 노력을 말했던 것" 이라 변명했다. 같은 날, [[https://context-cdn.washingtonpost.com/notes/prod/default/documents/f4b472d2-ac3f-460d-9ab1-8e3696f4dd67/note/bfbf33f7-7091-4589-832b-aba9d20909db.#page=1|공개서한]]을 통해 아이젠하워, 닉슨, 포드, 레이건, H.W. 부시, W. 부시를 포함한 공화당 소속 대통령들에게 임명되었던 20명의 전 연방 지검장들이 트럼프는 자신의 개인적인 혹은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 [[미국 법무부]]를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고자 했으며, 법무부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였고, 주정부들에 대한 지속적인 [[정치질]]로 분쟁을 조장하고 나라의 사법당국을 통합시켜 이끌 수 있는 법무부의 능력을 훼손시켰기 때문에 그의 리더십은 곧 법치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며 그의 재선을 반대했다. 28일, [[워싱턴 포스트]]에서 트럼프가 2016년 대선 운동 당시 이해관계 충돌이 없도록 자신의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겠다는 [[https://www.nytimes.com/2017/01/11/us/politics/trump-press-conference-transcript.html|공약]][* "President-elect Trump wants there to be no doubt in the minds of the American public that he is completely isolating himself from his business interests."]을 내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습적으로 [[트럼프 기업]]에 포함된 호텔 및 리조트 등에서 행사를 열어 다량의 소득을 벌어들인 것에 대한 조사 및 정리를 마친 [[https://www.washingtonpost.com/politics/ballrooms-candles-and-luxury-cottages-during-trumps-term-millions-of-government-and-gop-dollars-have-flowed-to-his-propertiesmar-a-lago-charged-the-government-3-apiece-for-glasses-of-water-for-trump-and-the-japanese-leader/2020/10/27/186f20a2-1469-11eb-bc10-40b25382f1be_story.html|기사]]를 내놓았다. [[도널드 트럼프#s-3.2|대통령 연봉 거부]]가 무색하게 트럼프는 본격적인 임기 시작 2017년 2월부터 시작해 '''최소한 280번''' 자신의 호텔과 클럽에 방문하면서 미국 정부에서 '''최소한 2.5백만 달러''', 자신의 캠페인 및 모금 위원회에서 '''최소한 5.6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합치면 밴쿠버와 하와이에 있는 트럼프 소유 호텔에서 벌어들이는 소득보다 높으며, 역대 대통령 중 이례적인 수준의 소득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몇백 페이지에 걸친 연방 기록을 공공 기록 요청, 정보 공개 청구 소송 등을 이용해 겨우 구했고, 국무부와 백악관을 포함한 몇몇 연방 기관들이 기록 요청을 거부했기에 '''빙산의 일각'''이라는 의견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널드 트럼프/비판과 논란#s-5.7|도널드 트럼프 횡령 논란]] 항목 참고] 같은 날,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마일스 테일러는 트위터에 자신이 '익명'(anonymous)이라는 필명으로 뉴욕 타임스에 기고문을 보내고 책 '경고'(A Warning)를 집필한 당사자였다고 밝혔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78315?sid=104|#]] 29일, 예루살렘에서 출생한 미국인이 여권과 공식 문서에 이스라엘이나 예루살렘을 출생지로 표기할 수 있게 규정을 바꾼다고 발표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81099?sid=104|#]] 30일, 대선 당일 밤 자신 소유의 호텔 파티에 참석하겠다는 계획을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83422?sid=104|막판에 취소했다.]] 게다가 미시건 유세에서는 의사들이 금전적 이익을 위해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부풀린다는 [[https://edition.cnn.com/2020/10/30/politics/trump-doctors-covid/index.html|허무맹랑한 주장을 펼치며]] 방역 문제 책임을 뒤집어씌워 비난을 받았다.[* 이날 미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10만명'''을 돌파했다.] 31일, [[앤서니 파우치]]가 워싱턴 포스트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방역 고문 스콧 애틀러스를 비판하고 미래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며 [[https://www.axios.com/white-house-fauci-covid-election-washington-post-b0d10752-d603-4e03-9a2c-3ed56634cb8c.html|지금까지 한 말 중 가장 강력한 소신발언을 했다.]] 그러자 백악관 부대변인 저드 디어는 '팬데믹 내내 대통령의 조치를 칭찬해온 파우치가[* 물론 파우치 이런 적 없었다.] 대선 3일 전에 '''정치질'''(play politics)을 하다니 믿을 수 없다'며 파우치의 발언을 정치 공격으로 매도했다. 애틀러스 역시 [[https://twitter.com/SWAtlasHoover/status/1322707594247483393|유치한 해시태그들을 단 트윗을 올리며]] 파우치를 비난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